헤르페스 연고 입술 2형 아시클로버 말고 또 있어요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많은 분들이 처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연고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시클로버 연고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고 바르면 효과가 미비하거나, 재발 방지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헤르페스 연고의 종류별 특징과 언제 어떻게 발라야 효과적인지를 정리해드릴게요. 특히 입술포진, 성기포진 각각에 맞는 연고 추천도 함께 알려드릴 테니 참고해주세요.
헤르페스 연고, 왜 중요한가?
헤르페스는 수포가 생기기 전에 전조증상(가려움, 따끔거림)이 나타나는데, 이때 바로 연고를 바르면 수포 진행을 막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초기 대응에 성공하면 통증도 덜하고, 다른 부위로 퍼질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따라서 "아플 때가 아닌, 아프기 직전에 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많이 쓰는 아시클로버 연고
아시클로버(Acyclovir)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항바이러스 성분입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아 증상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 예시
- 조비락스 크림 (Zovirax) - 입술포진에 주로 사용
- 허시클로 크림 - 일반 약국 구매 가능, 성기포진에도 적용 가능
사용법: 하루 5회, 4시간 간격으로 바르고 5일간 지속합니다.
단, 수포 발생 전 가려움, 따가움이 느껴지는 시점에 바로 발라야 효과가 큽니다.
기타 연고 종류와 차이점
아시클로버 외에도 다양한 연고들이 있으며, 항염 성분, 진정 성분이 보강된 제품도 있습니다.
-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연고 - 효과는 좋지만 국내 시판은 드물어요.
- 헬리드 크림 - 아시클로버에 피부 진정 성분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 허벌 크림/자연 연고 - 알로에, 티트리 오일 등 포함, 보조용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연고는 보조치료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연고 바르는 시점과 주의사항
✔️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면봉이나 손끝으로 도포합니다. 재사용은 금지합니다.
✔️ 수포가 터진 후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초기 증상 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눈 주위나 점막 부위에는 절대 사용 금지이며, 성기포진일 경우 연고 사용 전 산부인과/비뇨기과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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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추천 연고 정리
| 증상 부위 | 추천 연고 |
|---|---|
| 입술/코 주변 | 조비락스, 헬리드, 일반 아시클로버 크림 |
| 성기/항문 | 허시클로 크림 (의사 상담 권장) |
| 재발이 잦은 부위 | 연고 +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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