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와 화장터에서 수행하는 힌두교 극단파 아고리 푸자가 있다고?

 

 

인도의 신비로운 종파, 아고리파(Aghori)란?

인도의 극단적인 힌두교 종파 '아고리파'는 시체와 화장터에서 수행하는 독특한 철학을 가진 집단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고리파의 수행 방식, 삶의 철학,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아고리파(Aghori)는 일반적인 힌두교 신앙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알려진 종교적 수행 집단입니다. 이들은 죽음, 더러움, 공포를 초월하려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유명하며, 인도 내에서도 그 존재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고리파의 특징, 철학, 수행 방식,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4가지로 나누어 상세히 소개합니다.

📒목차

• 아고리파란?
• 아고리파의 극단적인 수행 방식
• 아고리는 왜 이런 수행을 할까?
• 아고리파 사진 주의점
• 아고리파 관련 유튜브 영상

아고리파란? - 시바신을 섬기는 극단적인 힌두교 수행자들

아고리파는 힌두교의 파괴와 재생의 신인 시바, 그중에서도 어두운 측면인 마하칼을 숭배하는 수행자 집단입니다. ‘아고리’는 산스크리트어로 ‘무서움을 초월한 자’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것에서 신성을 찾으려는 철학을 가집니다.
주요 수행 장소는 인도 북부의 성지 바라나시이며, 특히 마닉르니카 가트(Manikarnika Ghat)가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고리파의 극단적인 수행 방식

• 화장터에서 명상하며 죽음과 마주하기
• 시체의 유해(해골, 뼈)를 의식에 사용하거나 몸에 바르기
• 화장터의 재를 몸에 바르고 알몸으로 수행
• 육식, 술, 마약 등 일반 힌두교에서 금지된 행위 일부러 실천
• 인간 유해를 소량 섭취하는 상징적 의식 (드물고 비밀스러움)

해골을 그릇으로 사용하거나 뼈로 만든 장신구를 착용하는 등의 행위는 혐오의 경계를 넘기 위한 상징적 실천입니다.
일부는 고요히 명상하는 은둔 수행자이며, 길거리 구루처럼 신통력을 지닌 이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고리의 철학과 목적- 왜 이런 수행을 할까?

아고리 수행의 핵심은해탈입니다.
모든 것은 시바의 일부이며, 선악·정결·오염의 이분법을 넘어서려 합니다.
이는 비이원론(Non-duality)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아고리 수행자들은 나병환자나 거리의 빈민과 함께 생활하며, 차별을 거부하는 삶을 실천하기도 합니다.
이 또한 금기와 혐오를 넘어서는 삶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아고리파 관련 사진 주의점 

아고리 관련 사진은 자극적일 수 있으며, 외부인의 무단 촬영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라나시에서는 관광객이 몰리며 아고리파가 관광 콘텐츠처럼 소비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존중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자극적인 시선보다는 그들의 철학적 배경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사진 참고:

사진으로 본 인도의 식인족 “아고리” - 머니투데이

 
 

아고리파의 실체를 담은 다큐 형식의 관련 영상

 

이 유튜브 영상은 유튜버 '이세계여행자'님이 촬영한 영상으로, 힌두교의 금기를 깨는 종파, 아고리파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시체 옆에서 수행하고, 화장터에서 명상하는 이들의 삶과 철학을 통해 아고리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큐 형식의 영상으로, 인도 바라나시에서 촬영된 현장감 있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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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리파는 단순한 엽기적 종파가 아닙니다.
이들의 삶은 죽음, 더러움, 고통, 차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마저도 신성으로 바라보는 깊은 철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종파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지 인도의 종교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경계와 한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